사회

한국관광고, ‘전국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한국관광고, ‘전국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by 운영자 2019.06.14

영어부문 출전한 동패중 박찬혁 군 영예의 大賞 수상
전국 예선 거친 20명 출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경합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는 12일 근황관 다목적실에서 ‘제17회 전국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관광전문인을 육성하고자 매년 열리는 전국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 회는 문화유적 및 관광지 소개, 여행체험, 관광 상품소개 등을 주제로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언어로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명이 본선에서 유창한 외국어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영어부문에 나선 동패중 2학년 박찬혁 학생이 유창한 발음과 함께 생생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대상(한국관광공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한국관광고등학교장상)에는 영어부문 서현중 2학년 송다연 학생, 일본어부문 수내중 2학년 신예원 학생, 중국어부문 대전둔산중 1학년 조서진 학생이 선발됐다. 이밖에 은상(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상) 3명, 동상(경기관광공사장상) 1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심사위원은 영어부문에서는 성경자 원장(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 일본어부문 야마구치 도시유키(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일본어교육 어드바이저), 중국어부문에서는 우펑 담당관(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교육처 서기관)이 맡았다.

성경자 원장은 “학생들이 철저하게 준비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내려올 때까지 긴장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을 쏟아 부은 수준 높은 훌륭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관광고 재학 중인 박민주(3학년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의 일본어 스피치 찬조공연과 레위피플(기독교 동아리), 펀치라인(힙합동아리), 애나벨라(댄스동아리)의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흥겹게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경기도관광협회,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주)하나투어 등이 후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