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안장학재단, 고등학생 40명에게 100만원씩 전달

평안장학재단, 고등학생 40명에게 100만원씩 전달

by 운영자 2019.06.28

2000년 설립 후 1857명에게 장학금 16억700만원 지급이보영 이사장 “학업에 전념,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평안(平安) 밀레니엄 장학재단(이사장 이보영)은 지난 27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안성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강지식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과 이보영 이사장, 재단 관계자, 장학생 40명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관내 30개(평택 21개교, 안성 9개교) 고등학교장이 추천한 학생들이다.
장학재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4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보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평안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지금껏 1857명에게 장학금 16억700만원을 지급했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식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은 고난으로 가득하지만,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하다”는 헬렌 켈러의 말을 인용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평택·안성 지역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강 지청장은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재단에 헌신한 이사(광동제약 김광희 이사, 원 인터내셔널 원유중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지난 2월 대학생 24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