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독려
평택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독려
by 운영자 2019.07.31
9월부터 신규 등록 車 번호판 앞자리 7→8자리 변경 대비
8월까지 아파트·주차장 등 주요시설물 시스템 업데이트해야”
8월까지 아파트·주차장 등 주요시설물 시스템 업데이트해야”
▲합정동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평택시는 오는 9월부터 승용차번호판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독려에 나섰다.
30일 평택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기존 승용차 번호부족에 따라 9월 1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승용자동차(자가용, 렌터카)의 번호판 앞자리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하는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차장, 병원, 쇼핑몰, 상가 등에 설치된 기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주요 시설물의 관리자들은 9월 신규 번호판 도입 전까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업데이트는 해당 시스템 납품 업체나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가능하다.
시스템 업데이트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으면 신규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어 각종 시설물의 주차장 출입이나 요금 정산 과정 등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은 물론 각종 민간시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관공서, 공공주차장 31곳, 병원, 쇼핑몰 등 주차장 진·출입 혼란 시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해 공문 발송 등의 방법으로 우선해서 조치했다. 또 아파트 단지 207곳에 대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평택시 주택관리사협회에서 유선이나 방문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시설의 경우 시스템 보완을 강제할 수 없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따른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최근 조성된 소사벌 상업지역의 상가에는 대부분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이곳 상인회를 통해 시스템을 업데이트 홍보 및 독려 활동을 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량번호인식시스템 관리 주체는 8월안으로 꼭 업데이트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홍보를 하고 있다. 두 기관은 도내 주요 시·군의 관공서, 대형병원, 쇼핑몰, 아파트, 공공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평택시는 오는 9월부터 승용차번호판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독려에 나섰다.
30일 평택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기존 승용차 번호부족에 따라 9월 1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승용자동차(자가용, 렌터카)의 번호판 앞자리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하는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차장, 병원, 쇼핑몰, 상가 등에 설치된 기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주요 시설물의 관리자들은 9월 신규 번호판 도입 전까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업데이트는 해당 시스템 납품 업체나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가능하다.
시스템 업데이트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으면 신규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어 각종 시설물의 주차장 출입이나 요금 정산 과정 등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은 물론 각종 민간시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관공서, 공공주차장 31곳, 병원, 쇼핑몰 등 주차장 진·출입 혼란 시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해 공문 발송 등의 방법으로 우선해서 조치했다. 또 아파트 단지 207곳에 대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평택시 주택관리사협회에서 유선이나 방문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시설의 경우 시스템 보완을 강제할 수 없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따른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최근 조성된 소사벌 상업지역의 상가에는 대부분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이곳 상인회를 통해 시스템을 업데이트 홍보 및 독려 활동을 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량번호인식시스템 관리 주체는 8월안으로 꼭 업데이트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홍보를 하고 있다. 두 기관은 도내 주요 시·군의 관공서, 대형병원, 쇼핑몰, 아파트, 공공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