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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형간염 예방에 선제적 대응

평택시, A형간염 예방에 선제적 대응

by 운영자 2019.08.06

20~40대 적극 예방접종…조개젓 생 섭취 금지
평택시는 A형간염이 확산됨에 따라 접촉자를 대상으로 타 시·군에 앞서 무료접종을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A형간염 환자가 전년보다 지속적으로 증가해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30~40대(환자 73%)와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했다.

서울과 부산에서 조개젓을 제공한 식당과 반찬가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수입산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조개젓을 생으로 섭취를 하지 않도록 외식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환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에 대하여 예방접종과 더불어 살균제, 손소독제, 거품비누로 구성된 바이러스 소독용 개인방역물품 세트를 제공하는 등 A형간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조개젓은 반드시 생 섭취를 하지 않고 음식은 가급적 익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