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바의 나라서 울려 퍼진 ‘안성남사당 풍물놀이’

삼바의 나라서 울려 퍼진 ‘안성남사당 풍물놀이’

by 운영자 2019.08.12


바우덕이풍물단 ‘한-브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

흥겨운 가락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교민·현지인 감동
안성시는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삼바의 나라 브라질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현지에 초청된 바우덕이풍물단은 브라질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각종 행사에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풍물놀이를 선보였다.

바우덕이풍물단은 지난 1일과 4일 상파울루 아베니다 파울리스타 거리에서 문화언론계, 정부관계자, 외교사절단, 일반인 등 5000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공연을 펼쳤다.

상파울루 아베니다 파울리스타 거리는 ‘상파울루 광화문거리’로 서울의 광화문 길로 비유되며 약 2.8km 구간의 거리에는 각종 문화시설이 즐비 되어 있어 브라질 문화의 메카로 꼽히는 곳이다.

이날 거리에서 울려 퍼진 남사당 풍물놀이의 흥겨운 가락과 역동적인 모습은 브라질 교민과 현지인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지난 1일 상파울루주 삐라시카바시 시립극장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 및 빠라시카바 시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된 바우덕이풍물단은 정부 인사, 현지 기업인 등 500여 명에게 한국의 전통가락을 선보여 찬사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