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보호관찰위원 평택남부지구회 출범

법무부보호관찰위원 평택남부지구회 출범

by 운영자 2019.08.27

총 65명 위원으로 구성…보호관찰 대상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
김영기 초대회장 “범죄 없는 사회로 가는 마중물 역할에 앞장”
▲<왼쪽부터>이근복 사무국장, 이명수 감사, 김영기 초대회장, 유영삼 부회장, 이혜숙 부회장이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보호관찰위원 평택남부지구회 발대식 및 회장취임식 지난 21일 평택준법지원센터(평택보호관찰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영기 평택남부지구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성 및 경험을 갖춘 65명이 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됐다.

법무부는 올해 3월 1일 범죄예방의 민간협력을 강화하고자 보호관찰위원 제도를 신설했다. 보호관찰위원은 보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준법지원센터와 협력해 보호관찰 대상자 멘토링, 경제구호, 장학사업, 범죄예방 실천운동, 사회봉사명령 집행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평택남부지구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김영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학교나 사회에 잘 적응하여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이끌어 주는 것이 보호관찰위원의 역할”이라며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물심양면 적극 지원하고 옳은 방향으로 선도해 범죄 없는 사회로 가는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반드시 누군가는 가야할 길이고 그 길을 기꺼이 선택해주신 보호관찰위원들은 최고위 봉사자”라면서 “보호관찰위원들과 함께 보호관찰 지도 원호(援護: 돕고 보살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영운 평택보호관찰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범죄 예방 문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구분 없이 더욱 중시될 것이고 그 중심에 보호관찰제도가 있다. 그 활동 영역에 보호관찰위원님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보호관찰위원님들이 당장 큰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렵지만 오늘처럼 행사에 참석하시고 보호관찰소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인다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하고 자신감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화 시회의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오명근·서현옥 도의원, 이해금 시의원, 김기성 보호관찰위원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평택남부지구회 발대식 및 회장취임식을 축하했다.

평택남부지구회는 보호관찰위원을 모집 중이다. 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김영기 회장 010-5497-4033. 이근복 사무국장 010-8315-8771)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