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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정책간담회’

‘평택시장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정책간담회’

by 운영자 2019.09.02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공동주관
지난달 29일 교차로빌딩 2층 동네바보 라운지서 열려
형식·격식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형식의 ‘치맥 토크’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향순)와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갑선)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교차로빌딩(죽백7길 2-6) 2층 동네바보 라운지에서 ‘평택시장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사회복지정책간담회는 그동안의 형식과 격식을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형식인 ‘치맥 토크’ 방식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장 및 평택시 사회복지국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치킨과 맥주를 마시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최승운 성육보육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을 연 간담회는 신승연 평택대학교 교수(사회복지정책연구회 위원장)의 진행으로 질의와 관련된 10개의 키워드를 토대로 참석자들이 평택복지현장의 의견을 나누면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이에 앞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 사회복지정책 제안 및 사회복지정책공약 이행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는 복지영역별로 사회복지정책을 제안했고 시장후보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와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는 공동으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제안한 28건의 사회복지정책들의 추진상황과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자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사회복지시설·기관 관계자들은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최일선에서 체감하고 느끼는 사항을 가감 없이 건의하고 제안했다.

사회복지 관계자들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평택시의 사회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향순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 머무르지 않고 복지영역별로 제안한 사회복지정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진정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복지정책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진정한 협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의 복지를 위해 각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사회복지시설·단체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