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평택지구協, 영화 감상 이색 신년회 개최
적십자 평택지구協, 영화 감상 이색 신년회 개최
by 운영자 2020.01.07
故 이태석 신부 생애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2’ 관람
산하 21개 봉사회 회원 200명 참석…봉사 의미 되새겨
산하 21개 봉사회 회원 200명 참석…봉사 의미 되새겨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회장 김정권, 이하 평택지구협의회)가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평택지구협의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메가박스 평택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2 : 슈크란 바바’를 관람했다.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 남부 오지 톤즈에서 8년간 교육과 의료 봉사를 하다 2010년 48세로 선종했다. 그의 삶을 다룬 영화 ‘울지마 톤즈’는 2010년 개봉해 4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5위에 올랐다. 자신의 삶을 헌신해 다른 이들을 위해 산 그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
‘울지마 톤즈2’에서는 전편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슈크란 바바’는 수단어로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평택협의회는 기존 신년회의 틀을 벗고 이태석 신부의 따뜻한 마음을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나누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울지마 톤즈2’ 관람을 마련했다. 영화 관람에는 평택지구협의회 산하 21개 단위봉사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되길 소망한다. 꿈꾸는 것만으로 삶의 가치가 있고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꿈꾸며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올 한 해 봉사원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신년사에서 “신년회를 영화와 함께하는 단체는?적십자가 처음이고 무척 인상 깊다”면서 “적십자 봉사원의 노란 조끼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시는 적십자 활동에 언제든지 돕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울지마 톤즈2’를 연출한 강성옥 감독의 무대인사도 마련됐다.
강 감독은 “이태석 신부님께서는 전쟁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는 땅이었던?톤즈에 희망을 주셨다”며 “영화를 통해 신부님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평택지구협의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메가박스 평택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2 : 슈크란 바바’를 관람했다.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 남부 오지 톤즈에서 8년간 교육과 의료 봉사를 하다 2010년 48세로 선종했다. 그의 삶을 다룬 영화 ‘울지마 톤즈’는 2010년 개봉해 4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5위에 올랐다. 자신의 삶을 헌신해 다른 이들을 위해 산 그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
‘울지마 톤즈2’에서는 전편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슈크란 바바’는 수단어로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평택협의회는 기존 신년회의 틀을 벗고 이태석 신부의 따뜻한 마음을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나누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울지마 톤즈2’ 관람을 마련했다. 영화 관람에는 평택지구협의회 산하 21개 단위봉사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되길 소망한다. 꿈꾸는 것만으로 삶의 가치가 있고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꿈꾸며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올 한 해 봉사원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신년사에서 “신년회를 영화와 함께하는 단체는?적십자가 처음이고 무척 인상 깊다”면서 “적십자 봉사원의 노란 조끼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시는 적십자 활동에 언제든지 돕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울지마 톤즈2’를 연출한 강성옥 감독의 무대인사도 마련됐다.
강 감독은 “이태석 신부님께서는 전쟁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는 땅이었던?톤즈에 희망을 주셨다”며 “영화를 통해 신부님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