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신우·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 마스크 기부

(주)신우·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 마스크 기부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13

(주)신우_ 송탄출장소에 마스크 5000개·손소독제 100개 전달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_ 자원봉센터에 마스크 3000개 전달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주)신우(대표 고승환)와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지부장 김상수)가 각각 송탄출장소와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주)신우는 12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송탄출장소를 방문하여 어린이용 마스크 5000개와 손소독제 100개를 전달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관내 34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승환 대표는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면역력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작은 나눔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걱정 없이 마스크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지난 11일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마스크 3000개(3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마스크는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김상수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면서 “이번에 후원한 마스크가 지역사회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소중하게 사용되어 위기가 잘 극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 한글 명칭을 ‘코로나1’로 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감염병의 정식 명칭을 영문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른 조처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