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기초수급대상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위생용품(생리대) 바우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만 11세~만 18세 기초수급대상(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무모가족) 여성청소년들에게 바우처포인트(월 1만1000원)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기초수급대상 여성청소년 401명에게 총 2949만3000원의 위생용품 바우처포인트를 지급했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 앱(www.bokjiro.go.kr)에서 할 수 있다.

한번 신청하면 계속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아 바우처 포인트로 온라인 유통점(G마켓, 옥션, 삼성카드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점(이마트, CU편의점)에서 대상자가 직접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청소년들이 처한 상황을 함께 고민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발굴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