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탄소방서 구급대원들, 심폐소생술로 30대 목숨 구해

송탄소방서 구급대원들, 심폐소생술로 30대 목숨 구해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20

스쿼시 운동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 생명 살려내
이정식 서장 “시민의 생명 지키는데 최선 다할 것”
▲<왼쪽부터>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소방장 채종대·김진한 소방장, 오정주(대체인력), 김유란·박진주 소방사가 구급차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탄소방서(서장 이정식) 소속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쯤 채종대·김진한 소방장과 김유란·박진주 소방사, 오정주(대체인력) 등 구급대원 5명은 119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심정지 환자 신모씨 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목숨을 구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스마트 의료지도 연결 및 AED(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전문소생술을 벌였다.

신씨는 이날 스쿼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일행이 119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심폐소생술 후 의식을 회복해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다음 날 퇴원했다.

이정식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19신고 시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인지 및 구급차 출동과 신고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 등 발 빠른 대응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