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천지예수교 평택교회 지난 19부터 폐쇄

신천지예수교 평택교회 지난 19부터 폐쇄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21

평택시, 21일 평택교회 관계자와 간담회…방역조치 협조 당부
평택교회 “각 가정에서 개인 예배 조치…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
▲신천지 평택교회 출입문에 ‘코로나19 감염대처로 인해 출입을 금지한다’는 문구가 붙어있다.

평택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에 따라 21일 평택보건소에서 신천지예수교 평택교회 담임강사, 총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신천지예수교 평택교회 담임강사는 “대외활동은 지난 7일하천 환경정화 활동 이후로 없었다”면서 “합정동 교회와 세교동 교육장을 지난 19일부터 폐쇄하고 신도들에게도 교회 예배 없이 각 가정에서 개인 예배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예배나 집회 개최 없이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교회 입구에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에 감사드리며 향후 방역에 필요한 조치도 계속해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19일대구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자 선제적 예방 조치로 신천지 평택교회에 방역 소독을 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