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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수영장 19억원 들여 리모델링

평택시립수영장 19억원 들여 리모델링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28

3~6월 임시 휴장…탈의실 확충 및 카페·체력단련실 신설
평택시는 국비와 시비 19억원을 투입해 평택시립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공시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이며 수영장은 이 기간에 임시 휴장한다.

평택시립수영장은 남부권의 유일한 수영장 시설로 지난 1994년 개관해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화 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시는 공사 시행에 앞서 이용자 의견조사와 우수시설 벤치마킹을 해 주요 불편사항인 탈의실 확충, 샤워기 증설은 물론 1층에 라운지 카페와 2층 체력단련실을 신설하는 등 시민 요구사항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다.

회원관리시스템을 전산화하여 이용권 전산 발급 및 탈의실 로커를 비밀번호 입력식으로 변경해 기존의 손목 밴드 키를 착용하던 불편을 없앤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장 기간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공사를 해 성수기인 7월 전에 개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