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019년 경기도 긴급구조 훈련평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훈련평가는 긴급구조책임기관과 지원기관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로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활동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긴급구조훈련은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연 1회 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분기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으로, 유관기관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통제단 부?반원 및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평가는 소방청이 평가주체로 불시에 훈련, 실질적 대응방법을 확인했다.

안성소방서는 지난해 6월 안성시 도기동에 있는 THE AW 웨딩컨벤션에서 12개 기관·단체에서 장비 22대, 인원 104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시나리오에 의한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현장과 유사한 무각본을 원칙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 불시통제단 훈련을 벌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문수 서장 “이번 긴급구조훈련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대형화재에 항상 대비하는 안성소방서가 될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상황의 대처능력을 함양해 안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