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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안성시, 코로나19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3.04

대상별·시설별 담당자 지정해 건강상태 등 확인
안성시는 ‘코로나19’로부터 취약한 독거·치매·요양시설의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대상별, 시설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대상자의 건강상태, 시설 방역 소독 상태를 밀착 모니터링 한다.

감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이 있는 독거노인, 치매노인들의 경우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와 치매관리요원들이 건강상태, 투약 및 증상관리 등을 집중관리 한다.

노인·장애인·아동 이용 시설은 시설책임자와 시청담당자가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하여 대상자건강상태, 시설 방역소독 상태, 증상 발생 유무 등을 점검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대상자 상태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하는데 필요한 물품, 방역 소독 등을 지원하고, 가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일 오후 4시 현재 총 4812명이며 이 중 경기도는 총 94명이다. 하지만 안성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