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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산시 8번 확진자 평택 내 이동 경로 공개

평택시, 아산시 8번 확진자 평택 내 이동 경로 공개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3.09

아산시 둔포면 사는 30대 여성…안정리 미군 부대에 근무
평택시 “편의점·카페에 머문 시간 짧고 상시 마스크 착용”
미군 부대 내 접촉자,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해 관리
평택시는 지난 7일, 충남 아산시 8번 확진자 A씨의 평택 내 이동 경로를 발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아산시 둔포면에 거주하며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K-6)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군무원으로 지난 5일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가 발표한 확진자의 평택 내 주요 이동 경로를 보면 ▲2월 26일 오후 4시 38분 CU팽성두정점 ▲2월 28일 오후 4시 2분 CU평택두정점 ▲2월 29일 낮 12시 39분 CU평택소사벌점 ▲2월 29일 낮 12시 57분 파스구찌 소사벌점 ▲2월 29일 오후 1시 30분 러블링(소사벌) ▲3월 5일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천안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는 평택에서 편의점과 카페를 이용했으나 등 머무른 시간이 짧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 유의미한 접촉자는 없다”며 “근무지인 미군 부대 내의 접촉자는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검체를 채취한 선별진료소가 확진자를 관리하는 원칙에 따라 A씨의 관리 주체를 평택시로 이관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