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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 발생

평택시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 발생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3.24

용이동 금호어울림 1단지 거주 40대 미국인 남성
평택시는 24일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2번째 확진자는 용이동 금호어울림 1단지에 거주하는 40대 미국인 남성으로, 안정리 미8군 캠프험프리스(K-6) 내 회사에 근무하며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가 발표한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보면 ▲3월 20일 오전 8시 20분~오후 6시 33분 직장(캠프험프리스), 오후 9시 7분~12분(직원 3명 접촉) ▲3월 21일 오전 9시 35분~10시 4분 용이동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마스크 착용으로 자가 격리자 없음), 오전 10시 9분~오후 5시 57분(자택), 오후 6시 9분~58분 용이동 이룬헤어(원장 1명, 손님 2명 접촉) ▲3월 22일 자택(가족 2명 접촉) ▲3월 23일 오전 10시 57분~11시 56분 선별진료소(대기자 많아 귀가), 오후 2시 10분~3시 23분 선별진료소(검체 채취) ▲3월 24일 오후 1시 10분 국군수도병원 이송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가족 2명을 포함 총 9명으로,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고 가족 2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는 대중교통 이용 없이 자차와 도보로 이동했고 이동 경로의 장소는 모두 소독 완료했으므로 시민들 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