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업·단체들 ‘힘내라 평택 기부릴레이’ 동참

기업·단체들 ‘힘내라 평택 기부릴레이’ 동참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3.31

(합자)동진에코산업·여성농업인평택시聯·(주)크린피스
성금·물품 기탁…“코로나19 이겨내는 데 도움 됐으면 해”
지역의 기업·단체가 ‘힘내라 평택’ 기부릴레이에 동참하고자 평택시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합자)동진에코산업(대표 신인숙)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인숙 대표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모두가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합자)동진에코산업은 2012년 11월에 설립되어 콘크리트 타일, 기와, 벽돌 및 블록 등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 여성기업이다.
여성농업인 평택시연합회(회장 김복남)도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평택시청을 방문해 성금 151만6000원을 전달했다.

김복남 회장은 “코로나19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도 제대로 판매를 할 수 없어 농업인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돕는 일에 만장일치로 회원들이 동의해 주셔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7일에는 방역제품 제조 전문기업인 (주)크린피스(사장 박황원)가 방역물품인 휴대용 스프레이 소독제 2000개(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소독제는 관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돼 방역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황원 대표는 “많은 분이 코로나19로부터 평택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