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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26~31번째 확진자 발생

평택시, 코로나19 26~31번째 확진자 발생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4.03

6명 모두 19번째 확진자 접촉자
평택시는 3일 코로나19 26~31번째(총 6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6명 확진자 발생에 이어 이틀 만에 무려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26번째, 27번째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다. 28번째 확진자는 지산동에 사는 30대 여성, 29번째 확진자는 독곡동 한일아파트 거주 30대 여성이다. 30번째, 31번째 확진자는 각각 독곡동 동부아파트 거주 20대 여성, 신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이들 확진자 6명은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19번째 확진자(미국 국적, 40대 여성)와 접촉한 사람들로 1일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26번째·27번째 확진자는 파주의료원, 28번째 확진자는 안성의료원, 29번째 확진자는 국군수도병원, 30번째 확진자는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31번째 확진자는 이송 대기 중이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시는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