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30번~32번, 37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발표했다. 이들 중에서 30·31·32번 확진자는 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시에 따르면 30번 확진자(4월 3일)는 독곡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관내 접촉자는 가족 포함 19명이다.

31번 확진자(4월 3일)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주로 자차와 도보로 이동했고, 관내 접촉자는 16명이다.

32번(4월 4일)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30대 남성으로, 접촉자 4명 가운데 관외자 1명은 이송됐으며 택시기사는 신원 확인 중이다.

37번(4월 6일)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60대 여성이다.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족차와 도보로 이동했다. 관내 접촉자는 가족 포함 4명이다.

시는 확진자의 세부 이동 경로를 시 홈페이지, SNS에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접촉자는 모두 격리 조치됐으며 모든 동선의 방역은 완료해 시민들 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