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형 LH청년희망사회주택 22일 개관

평택형 LH청년희망사회주택 22일 개관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4.28

사회초년생·대학생 6가구 입주 완료…최장 10년 거주
LH 매입임대 활용…보증금 50만원, 月 16만~18만원
평택시는 지난 22일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 6가구가 주거비 부담 없이 미래를 꿈꾸며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인 ‘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희망사회주택에 입주한 6가구의 앞날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김요섭 LH경기지역본부장, 이현주 평택지역자활센터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형 청년희망사회주택은 LH 매입임대를 활용하여 1인 가구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 안정적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 입주자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 청년층이며 신청자 본인의 월평균 소득 합계가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자로, 미혼이고 무주택자여야 한다.

청년희망사회주택의 보증금은 50만원이며 전용면적은 16.53~19.83㎡, 월세는 16만~18만원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지만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난 3월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입주대상자를 모집해 현재 총 6명이 임대계약 및 입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주택 1층은 공용 커뮤니티실로 활용해 공동체사업 및 교육사업, 취업지원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청년들에게 따뜻한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형 LH청년희망사회주택 사업은 지난해 10월 평택지역자활센터와 LH경기지역본부가 평택시 주거취약계층 및 주거안정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추진된 첫 번째 사업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2개소를 추가 개소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주택임대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