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 이하 평택상의)는 28일 오전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신축 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상공회의소 신축 회관은 고덕면 여염리에 들어서며 총 3376㎡ 부지에 연면적 1만7439㎡(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2021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보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평택상공회의소를 위한 첫걸음이며 상공회의소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날이지만 기쁘지만은 않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난 날 많은 위기를 이겨낸 것처럼 유관기관과 기업, 소상공인이 서로 상생협력의 자세로 극복해나간다면 오히려 더 발전되고 강해진 모습으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신축회관이 완공되면 더욱 발전 된 모습과 뚜렷한 비전을 갖고 탈바꿈할 새로운 평택상공회의소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고덕국제신도시에 평택상공회의소가 가장 먼저 첫 발을 내딛은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보영 회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박영호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장, 이정인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나성길 평택세무서장, 유기덕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박경원 농협평택시지부장, 평택상공회의소 의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