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기총 북부지역회, 코로나19 방역 활동 벌여

평기총 북부지역회, 코로나19 방역 활동 벌여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5.06

지역 15개 교회 및 점촌마을 공원 소독
송주석 목사 “코로나19 예방에 선제 대응”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기길선 목사, 이하 평기총) 북부지역회(회장 송주석 목사)는 지난 1~2일 이틀간 지역의 15개 교회와 점촌마을 공원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역 활동에는 회장 송주석 목사, 부회장 남기수 목사, 총무 이성현 목사, 서기 이상흔 목사, 회계 박종호 목사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 되면서 일부 유사 종교단체에서 환자가 속출해 기성 교회들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부분 교회가 현장 예배를 취소하고 영상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는 주일예배를 한다.

송주석 목사는 “5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을 실천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예배와 생중계 영상예배를 병행하여 주일예배를 드리되 그 외 모임과 행사는 지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지역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예배 때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권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6일까지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평기총 각 교회도 질병관리본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 방역 수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교회들은 이달부터 주일예배를 재게 하면서 교회 출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이미 실시해 온 방역과 손 소독제 비치 등을 더 강화하면서 성도들에게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을 기록하게 한 후 교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북부지역회가 방역한 교회는 동성교회(하재민 목사)·평안교회(정홍채 목사)·가나안장로교회(강선영 목사)·평택새중앙교회(이태윤 목사)·성화교회( 박준수 목사)·새로핌교회(김종래 목사)·성민중앙교회(남기수 목사)·은일온누리교회(송주석 목사)·서정소망교회(이상흔 목사)·동산교회(김명훈 목사)·송탄장로교회(권혁철 목사)·늘찬양교회(김현웅 목사)·에변에셀교회(김지환 목사)·방주침례교회(김승규 목사)·모곡감리교회(김철호 목사) 등이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