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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수여

안성소방서, 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수여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6.17

지난 1월 신고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왼쪽부터> 최라윤·김령경 소방사, 고문수 서장, 이하늘 소방사, 박성민 소방교.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2일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들은 박성민 소방교, 이하늘·김령경·최라윤 소방사 등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5일 오전 12시경 대덕면 신령리 자택에서 자던 중 거품을 물고 의식이 없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실시 등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하여 생명을 살렸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여 완전 회복된 경우 수여된다.

고문수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