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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은행원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

평택경찰서, 은행원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6.23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 기여
▲오지형<오른쪽> 서장이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경찰서(서장 오지형)는 18일 범죄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준 시민 1명을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은행원(서정지역) 류모 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 피해 자금을 인출하려는 자를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의심하여 현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지연시킨 뒤 즉시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오지형 서장은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평택을 지키는 시민의 눈과 평택경찰의 노력을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시민경찰’은 인명사고나 범죄 현장 등 위험한 상황에서 범인 검거나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친 시민을 포상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의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평택경찰서가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선정한 ‘우리 동네 시민경찰’은 이번까지 모두 15명이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