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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개발사업 속도 붙어

평택 브레인시티개발사업 속도 붙어

by 운영자 2018.12.13

지난달 말 현재 보상비 9000억원 지급 완료
아주대병원과 응급센터 건립 등 협의 진행
10여 년 가까이 답보상태에 빠져 있던 평택 브레인시티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평택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4912㎡ 부지에 연구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성균관대학교가 ‘사이언스파크’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답보상태에 빠졌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가 진행된 뒤 소유권 이전 및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11월 30일 현재 약 9000억원의 보상비가 지급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도 ‘브레인시티사업 대학교용지 대체 활용방안’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22일 간 시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내고 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또한 일반적인 기업만을 유치하는 산업단지에서 탈피해 제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단지를 구성하기 위한 용역과 함께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를 1단계, 2단계로 분리,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공공)가, 2단계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공공 SPC)가 각각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