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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 우선”

정장선 시장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 우선”

by 운영자 2019.01.11

9일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주요성과 및 시정 운영방향 밝혀
평택시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9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7기 지난 6개월간의 변화와 2019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취임 후 지난 6개월간의 변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소통하는 열린 도시, 품격 있는 도시 만들기, 시민 모두 편리하고 잘사는 도시의 초석을 마련하는 등 시민 중심의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주요성과로는 ▲시민과의 약속사업 10대 중점과제 확정 ▲민선 7기 행정수요 변화를 뒷받침하는 조직 개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도시 숲 조성사업 국비 110억원 확보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력 집중 ▲옥외광고물 관리강화(수거보상제 확대) ▲통복천 수질개선 종합계획 마련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체결 ▲평택형 문화·관광 기반 조성 ▲한·미 우호증진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취임한 뒤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진정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막연한 미래비전과 불분명한 대규모 사업보다는 안정된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 편리한 대중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민선 7기는 분야별 재원의 합리적 배분으로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 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충, 평택형 복지시책 추진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올해 시정 운영방향으로 ▲환경우선 클린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체육도시 ▲전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도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따뜻한 복지도시 ▲꿈과 희망의 교육 명품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도시 등을 8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 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약속드린 사업들을 하나씩 이뤄내겠다”며 “언론인과 시민의 더 많은 관심과 폭넓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