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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평택시 협치회의’ 공식 출범

시민과 소통하는 ‘평택시 협치회의’ 공식 출범

by 운영자 2019.10.04

각계전문가 등 30명 구성…공동의장에 이상훈 위원 선출
민관협치 활성화 위한 주요정책 심의·조정 등 역할 수행
평택시는 지난 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과 협치회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협치회의 위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제정된 ‘평택시 협치 기본 조례’에 따라 시장(협치회의 의장), 도의원, 시의원, 각계 전문가, 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평택시 협치회의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식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공동의장에 이상훈 위원(안중제일신협 이사장), 부의장에 김덕일 위원(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 협치추진단장에 송창석 위원(평택시 정책특별보좌관)이 각각 선출됐고 ‘2020 시민협치 활성화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사업 승인이 이뤄졌다.

협치위원들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주요정책 심의·조정하고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회의에서 김재균 위원(경기도의원)은 “평택의 현실에 맞는 협치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고 손의영 위원(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시작은 좋지만 결과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실 있게 시민에게 보여줄 결과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상훈 공동의장은 “시민의 참여를 끌어 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협치의 동력이자 협치회의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시는 4대 추진방향과, 5개 협치활성화 사업을 담은 ‘2020 시민협치 활성화 실행계획’을 협치회의에 보고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시정을 만들 계획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