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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해안가·하천 쓰레기 수거에 총력

평택시, 해안가·하천 쓰레기 수거에 총력

by 운영자 2020.01.23

올해 예산 4000만원 들여 100t 이상 처리 예정
평택시는 오는 2월부터 해안가 쓰레기와 평택호·남양호 내수면 어장의 폐어망 및 쓰레기 수거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평택호·남양호 어업계에 지원된 크레인 장착 어장관리선 3척을 활용해 내수면 폐어망을 집중적으로 인양하고 하천변에 밀려온 생활쓰레기까지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연안 어업인들이 조업 중 모아놓은 해양쓰레기 및 폐어망도 수거 처리하고 매월 ‘연안 정화의 날’을 정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 및 인근 기업체, 지역 민간단체, 해면 어업인들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12년부터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을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해 지금껏 약 95t의 해양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한 바 있으며 올해는 예산 4000만원을 들여 100t 이상 처리할 예정이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