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서민주택금융재단과 연계해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나는 가장이다’ 주거자금 무이자 소액대출 사업을 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증금이 인상된 만큼만 빌릴 수 있는데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거치기간은 없으며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매월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하 자녀(또는 만 22세 이하 취학 자녀)를 둔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한부모가족이다. 이 중에서 임차보증금이 수도권 8500만원, 광역시 6500만원, 그 밖의 지역은 5500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민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한부모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연체가 없는 성실 상환자에게는 대출금의 10%를 돌려준다.
신청은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수행기관(단체)에서 대상자를 추천하면 된다. 다만 개인 신청은 안 된다.

제출서류는 홈페이지(www.seoulhanbumo.or.kr) 공지사항에서 937번 게시물을 참조하면 되며 오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주거지원사업팀(070-7475-3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