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출동 사이렌 소리 30% 더 키운다
소방차 출동 사이렌 소리 30% 더 키운다
by 마이빌평택 2018.07.27
앞으로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더 커지고 소방차의 전면과 측면에도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반사시트가 부착된다.
소방청은 소방차의 출동 및 현장활동 중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가 좀 더 쉽게 소방차를 알아볼 수 있도록 모든 소방차에 반사 시트를 부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및 구급 차량 전면과 측면에 전체 면적의 10% 이상, 후면엔 20% 이상 반사 시트를 붙일 계획이다. 형광연두와 적색을 기본으로 한 마름모 형태다. 반사 시트를 부착한 차량은 그렇지 않은 차량에 비해 100m 후방에서 약 23배 이상 눈에 잘 띈다.
사이렌 소리도 키운다. 현재 소방차들은 20m 전방에서 90db의 소리 크기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 소리 크기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과 라디오 등을 켜고 운전할 경우에 자동차 실내에서 들을 수 있는 사이렌은 약 56db로 일상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소음에 불과하다.
소방청은 운전자가 좀 더 쉽게 소방차를 알아보고 빨리 양보할 수 있도록 사이렌 인증 기준을 1미터 전방에서 110db였던 것을 1.5m 전방에서 124db로 크게 높인다. 이 같은 인증 기준은 올해 새롭게 생산되는 소방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소방청은 소방차의 출동 및 현장활동 중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가 좀 더 쉽게 소방차를 알아볼 수 있도록 모든 소방차에 반사 시트를 부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및 구급 차량 전면과 측면에 전체 면적의 10% 이상, 후면엔 20% 이상 반사 시트를 붙일 계획이다. 형광연두와 적색을 기본으로 한 마름모 형태다. 반사 시트를 부착한 차량은 그렇지 않은 차량에 비해 100m 후방에서 약 23배 이상 눈에 잘 띈다.
사이렌 소리도 키운다. 현재 소방차들은 20m 전방에서 90db의 소리 크기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 소리 크기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과 라디오 등을 켜고 운전할 경우에 자동차 실내에서 들을 수 있는 사이렌은 약 56db로 일상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소음에 불과하다.
소방청은 운전자가 좀 더 쉽게 소방차를 알아보고 빨리 양보할 수 있도록 사이렌 인증 기준을 1미터 전방에서 110db였던 것을 1.5m 전방에서 124db로 크게 높인다. 이 같은 인증 기준은 올해 새롭게 생산되는 소방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