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정일구 평택시의원,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 대표 발의

정일구 평택시의원,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 대표 발의

by 마이빌평택 2018.08.24

건전한 정서함양 및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보장
평택시의회 정일구<사진> 자치행정위원장이 지난 22일 오후 시의원 15명의 서명을 받아 ‘평택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독서문화진흥법’ 제3조에 따라 독서문화의 진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독서로 건전한 정서함양과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보장,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다음 달 10일에 개회되는 시의회 제201회 정례회에서 심사된다. 가결되면 시장은 도서관 등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시설의 개선과 독서 자료의 확보, 독서 소외인 및 소외 지역의 독서 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독서활동 권장 및 육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연도별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또한 시민의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위한 연령별·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 운영(책 읽는 도시 프로그램 운영), 독서 동아리 육성·지원, 독서 경진대회, 도서교환전 등 독서 관련 행사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정 의원은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 지원 사업 및 북 카페 확충,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 초등학교 안전 보안관 제도 운영 등에 관심이 많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