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안성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안성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by 마이빌평택 2018.09.03

일자리·복지·농업 등 7개 분야 66개 사업 논의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석제 시장 주재로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선 7기 공약 보고회는 시의 새 비전인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을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인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시민 섬김 친절도시를 이루겠다는 각오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5대 중점공약을 토대로 일자리·경제, 교육, 교통, 복지, 문화관광, 시민, 농업 7개 분야 총 66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실천계획과 함께 타당성 및 실효성, 실천성, 재원마련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점검했다.

주요 공약내용을 보면 일자리·경제에서는 ▲버스터미널상가 혁신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역대학졸업자 공공기관 우선 채용제 도입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지원 ▲대규모 낮은 단가(Low Price)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사업부터 세심한 사업까지 지역경제살리기에 집중됐다.

교육분야에서는 ▲인재양성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해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생태계 기반 조성 등이 논의됐다.

교통분야에서는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적기 추진 ▲평택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한 안성~평택 간 산업도로 도로망 추진 ▲안성~서울 광역버스 신설 등이며 복지분야에서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 어르신복지수당 5만원 지급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체류형 문화관광이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고삼호수, 금광호수 관광개발사업 투자유치 ▲보개면~금광면 주변 맞춤랜드 및 서운면 포도산업 연계 관광테마 마을 개발 등이 제시됐다.

우 시장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공약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임기 내에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정부예산 규모가 470조원으로 편성되는 만큼 전 부서가 정부와 도 예산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더 많은 지원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공약이 최종 정리되면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