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경기도,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 확대

경기도,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 확대

by 운영자 2018.10.01

올해 모집 규모 500명→800명
연령제한도 20~60세로 완화
민선7기 경기도정의 새로운 일자리전략으로 공익적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인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은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양질의 버스 운전 인력 풀(Pool)을 확보하고, 도민들에게 버스업체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는 이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4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약 70% 가량인 318명이 버스업체에 취업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근로기준법에 맞춰 도내 버스업체의 운전기사 충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올해 모집 규모를 당초 5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지난달 모집부터 문턱을 낮춰 연령제한을 기존 35~60세에서 20~60세로 대폭 완화했다.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2주간에 걸쳐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다양한 버스운전 및 도로주행 교육을 받는다.

도는 교육생들에게 면허취득(1종 대형면허) 비용의 80%(최대 48만원 한도), 교통안전체험센터 양성교육비용, 도내 시내·외 버스운송업체 취업 연계 등의 지원책을 펼친다.

무엇보다 도내 버스업체 취업유도 차원에서 도내 버스업체 취업 등 취업노력을 인정받은 경우에만 비용을 지원하고, 도내 버스업체에서 2년 이상 장기근무 희망자의 경우 교육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교통담당 부서 또는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031-8053-9800)로 문의하면 된다.

정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