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예산 24조3604억원 편성
경기도 내년 예산 24조3604억원 편성
by 운영자 2018.11.05
올해보다 10.9% 증가…3대 무상복지에 1564억원
이 지사 “도민의 권리 및 이익 최우선으로 원칙”
경기도가 내년 24조3604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안 21조9765억원보다 10.9%(2조3839억원) 늘어난 것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1조849억원, 특별회계 3조2755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규모가 20조원을 넘은 것은 도 역사상 처음이다.
내년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추계액 11조6077억원,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 8조183억원이며 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085억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1조4144억원, 정책사업 19조2620억원으로 구성됐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5994억원, 국고보조사업 9조2846억원, 자체사업 2조1905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자체사업은 경기도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을 말하는 것으로 2018년 당초예산 2조2051억원 보다 146억원 감소한 2조1905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법정전출금과 국고보조사업 등 필수적 경비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하에 2019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복지예산의 증가다. 복지예산은 올해 7조2191억원에서 내년 8조9187억원으로 1조6996억원 증가했다.
이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청년배당에 1227억원, 산후조리비 지원에 296억원, 무상교복 지원에 26억원 등 3대 무상복지에 모두 1564억원을 편성했다.
또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에 147억원,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에 25억원, 청년 면접수당 지원에 160억원, 일하는 청년통장 및 취업프로그램 지원에 454억원 등 청년세대의 복지 확대를 위해 8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1조849억원, 특별회계 3조2755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규모가 20조원을 넘은 것은 도 역사상 처음이다.
내년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추계액 11조6077억원,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 8조183억원이며 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085억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1조4144억원, 정책사업 19조2620억원으로 구성됐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5994억원, 국고보조사업 9조2846억원, 자체사업 2조1905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자체사업은 경기도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을 말하는 것으로 2018년 당초예산 2조2051억원 보다 146억원 감소한 2조1905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법정전출금과 국고보조사업 등 필수적 경비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하에 2019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복지예산의 증가다. 복지예산은 올해 7조2191억원에서 내년 8조9187억원으로 1조6996억원 증가했다.
이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청년배당에 1227억원, 산후조리비 지원에 296억원, 무상교복 지원에 26억원 등 3대 무상복지에 모두 1564억원을 편성했다.
또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에 147억원,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에 25억원, 청년 면접수당 지원에 160억원, 일하는 청년통장 및 취업프로그램 지원에 454억원 등 청년세대의 복지 확대를 위해 8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