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119개소 적발

평택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119개소 적발

by 운영자 2018.11.05



올해 초~지난달 점검…형사 고발 및 검찰 송치
육안 확인 불가능한 사업장은 드론 단속 예정
평택시는 건설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줄여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대형 건설공사현장 등 비산먼지 사업장 2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점검 및 단속을 벌였다.

시는 이번 집중 단속으로 119개 업소를 적발해 방진막(벽) 등 설치미흡 38개소 개선명령, 과태료처분 27개소, 방진막(벽) 등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다량의 먼지를 발생시킨 사업장 41개소를 형사 고발했으며 이 중 18개소(23명)는 직접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했다.

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무분별한 비산먼지 배출을 예방하고, 위반사업장은 엄중 처분하여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육으로 확인이 어렵거나 감시의 눈을 피해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사각지대 사업장 등에는 드론 등 과학적 장비를 도입하여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