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안정리를 지역 명소로 만든다

평택시, 안정리를 지역 명소로 만든다

by 운영자 2018.11.13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 주민 공청회 열어
지정 완료되면 행정절차 마치고 본격 사업에 착수
평택시는 지난 12일 오후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팽성읍 안정리의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안정리를 비롯해 전국 99개 지역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평택시는 사업 계획에 안정리를 특화거리로 조성해 지역 명소화하고 지역예술인 참여를 유도한 상권 활성화를 담았다. 안정리 사업대상지는 26만1100㎡이며 시는 이 지역에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90억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역 환경 개선,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시 정비방식이 재개발, 뉴타운 등의 개발 위주 방식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을 보존하고 개선하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안정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주민참여형·주민주도형 사업”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