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道, 평택 본정·봉남·사리·교포 1지구 지적재조사 추진

道, 평택 본정·봉남·사리·교포 1지구 지적재조사 추진

by 운영자 2018.11.29

경기도가 평택시 본정1지구(팽성읍 본정리 246-1 일원), 봉남 1지구(진위면 봉남리 250 일원), 사리 1지구(서탄면 사리 531-5 일원), 교포 1지구(오성면 교포리 4-53 일원) 등 4개 지구 671필지(53만9546㎡)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벌인다.

도는 지난 28일 제3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 하고 4개 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린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이날 의결된 4개 지구는 시·군에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은 곳으로 토지 소유주는 총 248명이다.

4개 지구에는 폭 2~4m의 현황도로가 있지만 지적도에는 이 도로가 맹지로 표기돼 있어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불일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날 제4기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9명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변호사, 교수,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적재조사위원회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심의,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지정 및 변경 등을 심의·의결하며 2020년 8월 31일까지 활동한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