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 원곡 119안전센터(원곡면 칠곡리 928-3)가 12일 개청했다.

원곡 119안전센터는 대지면적 1715㎡에 연면적 94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차고와 사무실, 구급 감염관리실 등을 갖췄으며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는 물론 주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원곡지역은 국내 최대 홈플러스 물류창고를 비롯해 대형 물류단지와 중소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대형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 119안전센터의 필요성이 컸다. 하지만 안성소방서 및 공도안전센터와 거리가 멀어 신속한 출동이 제한됐었다.

이번 안전센터 개청으로 소방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원곡·양성 주민들에게 신속한 화재대응 및 질 높은 구급활동 등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평택·송탄·용인 등 인접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광역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정귀용 서장은 “원곡 119안전센터 운영으로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소방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