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순항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순항

by 운영자 2018.12.17

크리스탈오션파크(주) 등 2개 컨소시엄 신청서류 제출
내년 7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뒤 주주협약 체결

평택시는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사업시행대상자 공모 접수 결과, 크리스탈오션파크(주)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평택항 매립지 183만8000㎡에 해양레저, 관광·숙박, 공동주택을 비롯해 주거 및 공공시설 등이 구비된 종합 해양도시 개발사업이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심사를 요청, 내년 3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7월까지 공공지분 30%가 참여하는 주주협약 체결 및 SPC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사업시행자간 협상을 통해 총사업비와 개발계획을 확정한 후 투자한 사업비만큼 조성된 토지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