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원평시민유원지’ 조성한다

평택시, ‘원평시민유원지’ 조성한다

by 운영자 2018.12.26

안성천 고수부지에 오토캠핑장·물놀이장 등 설치
평택시는 ‘두강변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의 남부지역 핵심사업인 원평시민유원지(가칭)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평시민유원지는 도심지와 인접한 안성천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여가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면적은 약 30만㎡ 규모로 하천 및 고수부지 등에 ▲커뮤니티지구(리버마켓·야외무대 등) ▲휴양캠핑지구(오토캠핑장·수변공원 등) ▲수변레저지구(물놀이장·편의시설 등)가 마련된다.

현재 계획된 도입시설 및 콘텐츠는 향후 시민설명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천의 관리기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하천점용 협의 등 행정절차 완료 후 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휴식공간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원평시민유원지 사업부지에는 야구장·다목적구장·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수부지 내 억새군락을 활용한 원평나루 억새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