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안성시,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오른다

안성시,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오른다

by 운영자 2018.12.31

만 6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내년부터 2만원 인상
안성시는 내년 1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보다 2만원 인상하여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참전유공자에게 월 2만원의 참전명예수당 지급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참전유공자뿐 아니라 만 60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 월 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만 80세 이상의 국가유공자에게 월 2만원의 수당을 인상한데 이어, 이번 민선 7기 들어 국가유공자의 공훈에 보답하고자 만 60세 이상 유공자에게 월 2만원의 수당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번 수당 인상에 따라 내년 보훈명예수당은 약 3억8000만원이 증가한 15억7000여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0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로, 수당을 지급받고자 하는 사람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