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정장선·우석제 시장, 새해 신년 구상 밝혀

정장선·우석제 시장, 새해 신년 구상 밝혀

by 운영자 2019.01.03

정 시장 “올해, 약속한 시정 싹 틔우는 중요한 해”
우 시장 “역사적인 변화의 기회 반드시 잡아야 해”
▲정장선<왼쪽> 시장, 우석제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과 우석제 안성시장이 신년사에서 시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사회·경제 여건 속에서도 평택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민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 7기 시정 출범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평택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약속한 시정이 싹을 틔우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올해도 경제상황이 녹록하지 않아 투자부진과 고용불안정 등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층·자영업자 지원 대책, 혁신성장·일자리창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우리시도 행정의 기준과 원칙에 따른 분야별 재원의 합리적 배분으로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두면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 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충, 평택형 복지시책 추진 등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간 격차 해소로 도시경쟁력 강화 ▲다양한 분야의 복지기능 강화 ▲미래인재 육성 ▲시민 공감 서비스 제공 ▲시민과 더 깊은 소통 등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우석제 시장은 “2019년은 그동안 추진하던 사업과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약속한 사업을 실천해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 시장은 “현재의 안성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자 변화를 위한 골든타임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시 인근 평택과 천안은 각종 대규모 국책사업 진행과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도시가 팽창하고 있어 자칫 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조바심이 나고 위기감마저 드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우 시장은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과 의지에 따라 위기와 기회의 경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제 우리가 모두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변화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2019년 즐거운 변화 베스트 10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화폐 활성화 ▲미래지향적 산업단지 조성 ▲더불어 잘사는 농촌 설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소외계층 없는 복지 실현 ▲체류형 관광모델 제시 ▲365일 안전한 도시 실현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교통 거점도시 기반 마련 ▲100세 시대 건강시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