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8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차량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장애인콜택시의 관외 운행 대수가 확대됐으며 장애등급이 없으나 실질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장애인들의 차량 이용이 가능해졌고 관외 차량이용 시 발생되는 대기료가 대폭 감면되어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다.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인 1·2등급, 3등급(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국가유공자 상이 1·2등급,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이다.

이용요금은 기본 10km까지 1200원, 추가 5km당 100원이며 신청은 전화신청(031-651-4700), 인터넷(http;//ggsts.gg.go.kr), 모바일앱(경기도 광역이동), 자동응답(1666-0420)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콜택시가 교통약자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