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비위행위자,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

“비위행위자,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

by 운영자 2019.03.29

평택시, 공직기강 확립 긴급 간부회의 개최
최근 공금횡령·음주운전·절도 등 사건 발생
평택시는 28일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실과소장과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종합상황실에서 ‘공직기강 확립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공금횡령, 음주운전, 절도 등 공직사회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발생함에 따라 대책마련과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비위행위 발생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공직자 모두가 환골탈태의 각오로 노력해 달라”면서 “향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난번 강화된 페널티와 징계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고 관리자에게는 연대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음주운전을 비롯해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공금유용, 성범죄(성폭력·성희롱) 등 5대 비위 행위 관련 위반자에게 승진·승급 제한, 각종 포상 제외 등 법적 징계 효력 이외에 징계 처분 결과에 따라 최대 5년 성과상여금 미지급, 복지 포인트 전액 감액과 사회봉사 명령(96시간), 청렴교육 이수 명령(20시간) 등의 각종 페널티를 강화해 시행 중이다.
시 감사관은 “4개반 15명의 감찰반과, 1개반 4명의 특별감찰반을 운용하여 연중 공직기강 점검, 암행 감찰, 기획 감찰 등을 벌이고 있다”며 “평택시 공직기강을 재확립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