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시민과 함께 민관 협치 시대 열다

평택시, 시민과 함께 민관 협치 시대 열다

by 운영자 2019.05.03




정장선 시장 핵심 공약…3월에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 제정
평택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치 회의 실무위원 위촉식과 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실무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관 협치 추진 경과보고, 2019년도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기적의 놀이터와 협치 경험’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민관 협치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고 공동으로 집행·평가하여 지속가능한 협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구성된 평택시 협치실무위원회는 협치 회의에 상정 할 안건을 미리 검토·조정하고자 분과별 협치전략, 자치분권, 협치교육, 기반조성 등 4개 실무위원회를 두고 있다.

분과별 주민 공론을 통해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안건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협치회의에서 이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의제들은 시의 정책 추진에 반영하게 된다.

협치실무위원으로 위촉된 이상훈 위원은 “협치는 현안을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량과 자치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협치를 통한 시정 전 분야에 실질적 민관협력 구조가 형성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권한과 책임 공유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협치 회의는 정장선 시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지난 3월 15일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가 제정됐으며 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민관협력 체계 구축과 의제 발굴 및 협치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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