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한라(주), 동부고속화道 사업 실시협약 체결

평택시-한라(주), 동부고속화道 사업 실시협약 체결

by 운영자 2019.06.04

2020년 6월 보상 및 공사 착수…2024년 6월 운영·개시 목표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17호선 교통량 분산, 교통 불편 해소
▲이석민<왼쪽> (주)한라 대표이사와 정장선 시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동부도로(주)(대표사 (주)한라)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그동안 소송 및 민원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사업추진이 지연 됐으나 지난달 3일 실시협약(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하고 같은 달 27일 의회간담회를 거쳐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사업의 행정절차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 됐으며 이달부터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2020년 6월 보상 및 공사 착수 후 2024년 6월부터 운영·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극심한 교통 지·정체를 겪는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17호선(삼남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평택과 서울을 연계하는 광역간선도로망 확보로 평택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장선 시장은 “향후 행정절차 이행 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을 추진할 때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민간사업 시행자에게 요청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