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조직진단 연구용역은 인구 50만 대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급증할 수밖에 없는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정기구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종호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기관인 (주)퍼포먼스웨이컨설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추진 일정 설명,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에서는 ▲인구 50만 도래에 따른 특례사무 처리를 위한 조직 정비 ▲3개 권역 및 도농 복합도시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조직운영방향 제시 ▲대내외 행정환경 분석 및 전략적 대응방안 ▲기능 및 구조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방안 ▲적정인력 산정 및 재배치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종호 부시장은 “이번 용역에서 인구 50만 대도시 체계에 대한 능동적 대비와 민선 7기가 추구하는 비전과 전략 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평택시 조직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진단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