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이달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평택시, 이달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by 운영자 2019.07.03

연령제한 폐지 및 지원횟수 확대

평택시는 이달부터 건강보험 난임치료가 확대(연령폐지, 횟수 확대)됨에 맞춰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보완 대책으로 ‘난임 부부 시술비 정부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난임치료시술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에서 만 45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연령제한이 폐지되고 지원횟수 또한 총 10회에서 총 17회로 확대된다.

지원내용은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에서 체외수정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로 확대되며 확대 회차 1회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하고 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 받아 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시술 지원 확대로 인해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연령제한 폐지에 따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임산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031-8024-7241), 평택보건소 (031-8024-4351), 안중보건지소(031-8024-8641)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