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안성시, 야영장 14곳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안성시, 야영장 14곳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

by 운영자 2019.07.19

무등록 야영장 난립에 따른 환경오염 예방 차원
법령 위반했을 경우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
안성시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한 달 간 관내 야영장 14곳에 대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야영 열풍으로 인해 무등록 야영장이 난립하고 있어 오수 불법처리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발생을 예방하고자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시는 개인 하수처리시설 적정 운영관리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청소 등 관리 기준 준수 및 관리인 선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점검 결과 불법행위 확인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여 현지 시정 조치하고 관련법령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행정처분(개선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허오욱 하수사업소장은 “휴가철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오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수질이 개선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야영장 15개소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특별점검 해 운영관리를 적절하게 하지 못한 2개소에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